옴니오-리프로덕션, 브랜드·창작자 연결 위한 전략적 맞손

[박선혜 기자]

(문화뉴스 박선혜 기자) 콘텐츠 마케팅 전문기업 옴니오가 플랫폼 스타트업 리프로덕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작자 중심의 협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리프로덕션이 운영하는 예술 기반 창작자 큐레이션 플랫폼 '아트워커'를 통해 브랜드와 창작자를 보다 정교하게 연결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아트워커는 음악, 영상, 디자인, 문학 등 13개 예술 분야에 걸쳐 활동하는 창작자들의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브랜드가 협업 대상을 손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특히 AI 기술을 적용해 프로젝트 성격과 브랜드 메시지에 적합한 창작자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기능이 특징이다.

오프라인 중심의 협업을 디지털 환경으로 확장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콘텐츠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옴니오는 이번 협업을 통해 아트워커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과 브랜드 캠페인을 연결함으로써 고감도 크리에이티브 콘텐츠를 기획·운영하고자 한다. 리프로덕션은 콘텐츠 전략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걸쳐 실질적인 매칭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예술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고려한 콘텐츠 협업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브랜드 마케팅 환경에서 창작자의 참여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창작자 중심의 콘텐츠 생태계 구축은 물론,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융합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뉴스 / 박선혜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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