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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최혜진에 윤이나까지, 메이저대회 첫 날 쾌조의 출발

연합뉴스TV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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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소미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이소미가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쾌조의 출발을 보였습니다.

이소미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6언더파 친 선두그룹 5명에 2타 뒤진 공동 7위입니다.

이소미는 지난달 28일, 2인1조 대회였던 다우 챔피언십에서 임진희와 함께 LPGA 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갔습니다.

지난 6일 끝난 국내대회, 롯데오픈을 미치고 곧바로 프랑스로 날아간 최혜진도 6언더파 공동 7위에 가세했습니다.

최혜진은 올해 들어 치러진 세 차례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진입해 큰 대회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시즌 큰 기대 속에 LPGA에 데뷔했지만 아직 이렇다할 성적표를 보여주지 못한 윤이나도 모처럼 선전했습니다.

버디는 5개를 잡고 보기는 2개로 막은 윤이나는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윤이나는 올 시즌 출전한 출전한 14개 대회에서 아직 한 번도 10위 이내에 오른 적이 없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 후보 3순위로 지목된 김효주는 이븐파 공동 43위에 머물렀습니다.

#이소미 #최혜진 #윤이나 #김효주 #에비앙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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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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