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보호 아닌 도약 주체"…국제중기협, 하계학술대회 성료

뉴시스 강은정
원문보기
주제는 '자본에서 능력으로'
"역량 강화형 전략 실행해야"
[서울=뉴시스] 호주 시드니에서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열린 국제중소기업협의회(ICSB) 하계학술대회. (사진=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2025.07.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호주 시드니에서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열린 국제중소기업협의회(ICSB) 하계학술대회. (사진=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2025.07.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국제중소기업협의회(ICSB) 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중소기업 정책 어젠다를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학술 대회는 '자본에서 능력으로: 중소기업과 사람중심 기업가 정신에 투자'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김기찬 ICSB 의장이 개막 연설을 하고 차지영 신용보증재단중앙회(신보중앙회) 차장이 '지역중소기업지원과 신용보증재단의 역할'을 발표했다.

김 의장은 "중소기업은 더 이상 보호받아야 할 대상이 아니고 역량을 기반으로 스스로 도약할 주체"라며 "지금이야말로 '역량 강화형 글로벌 중소기업 2.0'을 실행할 결정적 타이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4P 전략(Productivity(생산성)·Platform(플랫폼)·Partnership(협력)·Policy(정책))을 제시하며 연구개발(R&D) 생산성 강화, K-스타트업 센터같은 플랫폼 구축 등을 언급했다.

이에 더해 "중국은 이제 단순한 소비시장이 아니라 혁신 실험장이자 전략적 학습장"이라며 "한국 기업은 중국에서 기술을 실험하고 전략을 단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인도네시아는 인구 보너스, 디지털 전환, 친한 정서를 갖춘 '전략 신흥시장'으로 아세안 중심의 신남방정책 2.0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차 차장은 "중소 제조업체가 생존을 넘어 도약할 수 있도록 보증제도도 함께 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기존 보증 지원이 디지털 전환 등 환경 변화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신보중앙회는 성장 단계에 따라 보증 한도와 보증료 우대를 차등 적용하는 체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unduck@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2. 2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3. 3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4. 4정관장 인쿠시 데뷔
    정관장 인쿠시 데뷔
  5. 5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뉴시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