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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신고가 쏘는 비트코인…알트코인도 일제히 상승 [Bit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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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시장이 강세로 나타났다.

11일(한국시간) 오전 9시 가상자산(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2% 상승한 11만5951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에 거래됐다. 전날 단일거래소 기준 최고가를 넘어선 비트코인은 이날 거래소 평균치로도 11만5000달러 선을 돌파하면서 직전 최고치(11만1560달러)를 뛰어넘었다.

알트코인도 급등했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6.5% 뛴 2949.16달러, 바이낸스 코인은 2.4% 오른 685.73달러로 나타났다.

이 밖에 솔라나는 +4.1%, 리플 +5.7%, 에이다 +8.5%, 도지코인 +7.3%, 트론 +1.3%, 아발란체 +5.8%, 시바이누 +7.4%, 폴카닷 +7.0%, 톤코인 +3.6%, 유니스왑 +1.7%, 앱토스 +5.1%, 라이트코인 +4.4%, 폴리곤 +5.8%, 코스모스 +6.9%, OKB +0.2%로 집계됐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밤사이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2.34포인트(0.43%) 상승한 44650.64에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7.20포인트(0.27%) 상승한 6280.4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9.33포인트(0.09%) 뛴 2만630.67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가상자산 시장은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 증시가 엔비디아 주도로 상승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친(親) 가상자산 인사를 공직에 임명하면서 훈풍을 탔다.


외신에 따르면 조나단 굴드가 미국 통화감독청(OCC) 청장 상원 인준 투표를 통과했다. 굴드는 가상자산 옹호론자로, 비트퓨리 CLO(최고법률책임자)를 역임했다.

이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가상자산은 말 그대로 천장을 뚫고 날아오르고 있다"며 "내가 관세를 부과한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47% 급등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는 되살아났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런 흐름을 반영해 신속히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며 "미국은 세계 1위가 돼야 한다. 지금 인플레이션도 없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현재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이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매도 압력은 보이지 않는다. 거래소 유입량은 2015년 이후 가장 적은 하루 18000개로 감소했다. 2024년 11월 10만 달러 돌파 당시보다 78% 감소한 양"이라고 전했다.

한편 투자 심리 지표는 '탐욕' 상태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과 같은 71로 '탐욕' 상태를 보였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 양(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이투데이/한종욱 기자 (onebell@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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