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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전망] “글로벌 달러 강세, 달러 실수요 매수세에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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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상승 시도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오늘 원·달러는 글로벌 달러 강세와 수입업체 결제 등 역내 저가매수세에 상승이 예상된다"며 "간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데 더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시장에 남아 위험통화의 강세를 제약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 선임연구원은 “역내 실수요 측면에서도 달러 매수세가 우위를 보이는 등 환율 상승을 점치게 하는 재료가 산적하다"며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규모가 늘어나면서 달러 환전 수요가 회복되고 있고 수입업체의 공격적인 달러 매수 대응이 추가되면서 환율 상승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국내 주식이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 주식시장 매수세 강화는 환율 상단을 지지한다"며 "어제에 이어 오늘 국내증시도 위험선호 심리 우세를 틈타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외국인의 증시 순매수 유입도 지속되며 원화 강세 압력을 높일 전망"이라며 "여기에 수출업체를 중심으로 한 달러 고점매도 물량에 대한 경계심도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오늘 환율은 달러 강세, 역내 실수요 매수세를 반영해 1,37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상승 시도가 전망된다.

[이투데이/서청석 기자 (blu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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