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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삼성디스플레이 방문해 상생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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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활로 모색·청년 일자리 협력 강화

10일 오세현 아산시장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방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학고 있다. /아산시

10일 오세현 아산시장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방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학고 있다. /아산시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는 오세현 시장이 10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방문해 조성순 상생협력센터장(부사장), 이건형 글로벌인프라총괄장(부사장) 등과 함께 민생경제 회복과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디스플레이 시장의 경쟁 심화와 국제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등 복합 위기 상황 속에서 지자체와 기업이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로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 시장은 간담회에서 △디스플레이 국가첨단특화단지 조성 △'디스플레이 특별법' 제정 △지역 인재 양성 및 채용 확대 △협력 업체 유치와 상권 활성화 등 주요 협력 과제를 제시하며 삼성디스플레이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특히 청년 일자리와 관련해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와의 연계 채용, 디스플레이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실질적인 인재 육성 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산페이 활용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등 지역 경제 선순환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오 시장은 "디스플레이 산업은 반도체와 함께 국가 제조업의 양대 축이다"며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반도체 특별법 수준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초자치단체는 산업 기반 지원에 한계가 있지만 정부와 국회를 잇는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디스플레이 특별법 제정을 산업통상자원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를 마친 오 시장은 "아산의 상전벽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끈 '탕정벽해'에서 시작됐다"면서 "삼성의 경쟁력은 곧 아산의 경쟁력이다.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민첩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산업과 지역이 손잡은 이번 협력은 미래 첨단산업 발전과 지방 경제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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