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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말라리아 집중 방역 체제···장마 뒤 모기 활동 급증

서울경제 인천=안재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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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기온 상승으로 모기 활동 급증
집 주변 모기서식지 제거···주민 협력



인천시 강화군은 말라리아 집중 방역대응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말라리아 매개 모기는 장마 이후 기온 상승으로 활동이 급증하리라 예상된다.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두통, 식욕 부진, 오한, 고열 등의 증상을 보인다.

군은 지난 5월부터 17개 민간위탁 방역단과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편성하여 주요 모기 서식지 및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친환경 분무소독 및 유충 방제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하절기 모기 발생 증가에 대비해 물놀이 시설 주변 등 다중이용시설 중심의 방역 활동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말라리아 매개 모기의 확산을 차단하고 주민들의 자율적인 방역 활동을 지원하고자 살충제, 유충구제제, 모기기피제 등 각종 방역물품을 무상으로 배부하고 있다. 아울러 연막소독기도 2주간 대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기피제 사용 △야간활동 자제 △야간활동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야외활동 후 샤워 △가정용 살충제 사용 및 방충망 정비 △모기서식처인 고인물 제거 및 제초작업 등의 예방수칙 실천이 중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장마철 이후 말라리아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는 만큼, 군의 방역 활동과 더불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인천=안재균 기자 aj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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