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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오늘 밤 홍콩 상대로 '월드컵 후보군' 테스트

뉴시스 안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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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서 동아시안컵 2차전
[서울=뉴시스]중국전 선제골 넣은 이동경.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중국전 선제골 넣은 이동경.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통해 국내파 '옥석가리기'에 한창인 홍명보 축구대표팀이 오늘 최약체 홍콩을 상대로 '월드컵 후보군' 테스트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경기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홍콩과 대회 남자부 2차전을 치른다.

지난 7일 중국과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한국은 일본(승점 3·골 득실+5)에 이어 2위(승점 3·골 득실 +3)에 올라 있다.

15일 '숙적' 일본과 최종전에서 승부를 내지 못하면 골 득실을 따져야 하므로 최약체 홍콩을 상대로 대량 득점이 필요하다.

직전인 2022년 대회에서 일본에 밀려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한국은 6년 만이자 통산 최다인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아 소속팀의 차출 의무가 없어 참가국들은 해외파 없이 국내파 위주로 선수단을 꾸렸다.


홍명보호도 26명의 중 23명이 K리거로 구성됐다. 나머진 일본 J리거다.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한국은 동아시안컵을 통해 새 얼굴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뉴시스]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중국과 첫 경기에선 김봉수(대전)를 비롯해 이호재(포항), 강상윤(전북), 모재현, 서민우(이상 강원), 이승원(김천) 6명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김봉수는 선발로 나와 중원에서 가능성을 보였고, 후반에 교체로 들어간 강상윤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홍명보호를 오갔던 이동경(김천)과 주민규(대전)는 득점포를 가동하며 월드컵 가능성을 키웠다.

중국전 쐐기골을 터트린 센터백 김주성(서울)도 A매치 데뷔골로 홍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홍콩은 중국보다 약체로 평가돼 홍명보 감독이 또 새 얼굴을 대거 기용할 확률이 높다.

대체 발탁된 정승원(서울)과 김태현(가시마), 서명관, 조현택(이상 울산), 변준수(광주), 김태현(전북), 김동헌(인천) 등은 아직 A매치 경험이 없다.

주민규와 최전방에서 경쟁하는 오세훈과 2년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단 나상호(이상 마치다) 등도 이번 대회 첫 출격을 노린다.

[서울=뉴시스]축구대표팀 공격수 이호재.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축구대표팀 공격수 이호재.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FIFA 랭킹 153위인 홍콩은 지난 8일 일본과 첫 경기에서 1-6 완패했다.

저메인 료(산프레체 히로시마)에만 4골을 내주는 등 수비적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홍콩과 역대 전적에서 22승 5무 2패로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마지막 패배는 1958년으로 무려 67년 전이다.

1972년 메르데카컵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뒤 14연승 중이다.

한국이 홍콩에 실점한 것도 2003년 동아시안컵(3-1 승)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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