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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또 경신…11만3000달러선 첫 돌파

중앙일보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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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10일(현지시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1시 47분(서부 시간 오전 10시 47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지난 9일보다 4.20% 오른 11만3559달러에 거래됐다.

코인베이스 기준으로 9일 11만2000달러선을 사상 처음 돌파하며 지난 5월 22일 최고가를 경신한 데 이어 이날에는 11만3000달러선도 넘어섰다.

특히 이날 가격은 11만3800달러대까지 고점을 높이며, 이제 11만4000달러선을 바라보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6.15% 올라 2800달러선을 넘어섰고, 엑스알피(리플)도 2.5달러선에 오르는 등 5% 이상 상승 중이다.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각각 3.81%와 7.63% 올라 159달러와 0.19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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