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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 해체해!” 비판까지…24시간 만에 2연패, “한국과 격차 딱 봐도 드러나”

매일경제 김영훈 MK스포츠 기자(hoon997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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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국과의 격차가 여실히 드러납니다.”

중국은 한국에 24시간 동안 두 번의 패배를 당했다. 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홍명보호에 0-3, 8일 중국 선양어반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중국축구협회(CFA) 4개국 U-16 친선대회에서 3-4 패배를 당했다.

중국은 7일 동아시안컵 개막전에서 홍명보호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이동경, 주민규, 김주성에게 연달아 실점해 완패했다. 하루 뒤 열린 U-16 대표팀 경기에서는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다. 김지호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 남이안에게 추가골까지 헌납했다. 후반 11분 추격골에 성공했지만, 후반 21분 최민준에게 추가 실점하며 그대로 고꾸라졌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중국 ‘소후닷컴’은 연이은 패배에 대해 “한국과의 축구 격차가 여실히 드러났다”라며 “A대표팀에 이어 청소년 대표팀도 한국에 패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U-16팀 경기에서 관중들은 물병을 경기장에 던지며 ‘해체해’라고 외쳤다”라며 “U-16 팀은 한국과 큰 격차를 보였다. 수치상 활동량에서 밀렸다. 한국은 중국보다 11㎞를 더 많이 뛰었다. 이는 선수 한 명의 차이와 같다”라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U-16 중국을 꺾은 U-16 한국 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캡처

U-16 중국을 꺾은 U-16 한국 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캡처


매체는 “두 팀의 간격은 A대표팀에서 극명했다. 동아시안컵 개막전 당시 전반 8분 이동경의 선제골 상황에서 중국 선수들은 오프사이드를 어필하고 있었고, 전반 21분 주민규의 추가골 때는 수비수 주 천지에의 압박이 허술했다. 골키퍼 얀 준링은 선방조차 하지 못했다”라고 중국 대표팀의 경기력을 비판했다.


중국은 한국을 상대로 39전 2승 13무 24패를 기록 중이다. 마지막 승리는 2017년 3월 2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이다. 매체는 이를 짚으며 한국과의 격차를 인정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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