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모하메드 쿠두스와 더불어 또 다른 공격수 보강에 나선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올여름 브렌트퍼드의 요안 위사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위사 영입을 진지하게 검토 중이며, 새 감독 토마스 프랭크는 브렌트포드에서 지도했던 그와의 재회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맞는 새로운 선수단 구성을 계획 중이다. 현재 선수단 복귀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프랭크 감독은 곧 몇몇 선수들의 거취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새로운 영입생의 빠른 합류를 위해 여러 협상 속도를 올리고 있는 토트넘이다.
먼저 프리미어리그 검증이 완료된 공격형 미드필더 쿠두스 영입에 근접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쿠두스는 토트넘으로 이적한다. 웨스트햄과 5,500만 파운드에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토트넘만을 원했고 이제 6년 계약을 맺을 것"이라며 'Here we go'를 선언했다.
토트넘의 행보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쿠두스와 더불어 최전방 공격수까지 품을 심산이다. 바로 프랭크 감독의 애제자 중 한 명인 위사다. 1996년생 위사는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스트라이커다. 특유의 탄력적인 신체 능력을 살려 전방 압박과 뒷공간 침투를 즐기는 공격수다.
위사는 지난 2021-22시즌을 앞두고 브렌트포드에 합류했다.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찬 위사는 아이반 토니와 파괴적인 공격 조합을 꾸리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유명세를 탔다. 토니가 자리를 비운 지금의 브렌트포드에서도 위사의 파괴력은 여전했다. 지난 시즌 공식전 39경기 20골 4도움을 기록하며 브라이언 음뵈모와 함께 맹활약을 펼쳤다.
이런 위사를 토트넘이 노린다. 아무래도 브렌트포드 출신 사령탑 프랭크 감독의 존재가 위사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친 듯하다. '데일리 메일'은 "보도에 따르면 브렌트퍼드는 토트넘의 관심을 인지하고 있으며, 위사 또한 북런던 이적에 긍정적인 입장으로 알려졌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이적료도 예상됐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이번 여름, 브렌트포드에서 함께 했던 전 감독 프랭크와 위사를 다시 한 팀으로 묶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프랭크 감독 역시 위사의 영입을 강하게 밀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위사에 대해 약 5,000만 파운드(약 930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으며, 현재 그는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 상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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