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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최저임금 2.9% 오른다…시급 1만3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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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봄 기자]

2026년 최저임금은 시급 1만32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2.9% 인상되고, 월급으로 환산하면 주 40시간 기준 215만6880원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0일 오후 3시부터 12차 전원회의를 열고 8시간이 넘는 협상 끝에 내년도 최저임금을 1만320원으로 결정했다. 이날 결정된 2026년 최저임금안은 고용노동부 장관이 다음달 5일까지 확정·고시해야 한다.


특히 이번에는 최저임금이 17년 만에 노사 합의로 결정돼 의미를 더했다. 1988년 최저임금 제도가 시행된 이래 노사합의로 최저임금이 결정된 것은 단 7차례로, 이번에 8번째 합의 사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이 공익위원의 심의촉진구간 설정에 반발해 퇴장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되면서, 완전한 노사 합의는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계는 역대 정권 첫해만 놓고보면 이재명 정부의 인상률이 가장 낮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에 합의된 2026년 최저임금은 시간급 1만320원으로, 월 209시간 기준으로 월급은 215만6880원이다. 시급으로는 올해 최저임금(1만30원)보다 290원, 월급(209만6270원)으로는 6만610원이 더 오른다.


고용노동부는 2026년 최저임금의 영향을 받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영향률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 290만4000명(영향률 13.1%)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자료 | 최저임금위원회, 참고 | 월급은 월 209시간 기준]

[자료 | 최저임금위원회, 참고 | 월급은 월 209시간 기준]


조봄 더스쿠프 기자

sprin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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