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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좀비 남편, 제작진에게 욕설+폭력…서장훈 "보통 일 아냐" 분노

머니투데이 김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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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남편이 술에 취해 길바닥에서 기괴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좀비 남편이 술에 취해 길바닥에서 기괴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술에 취해 좀비처럼 거리를 떠도는 남편이 급기야 촬영 중인 제작진에게 욕설과 폭력을 서슴지 않았다.

10일 방영된 JTBC '이혼숙려캠프' 45화에서는 13기 부부 중 좀비 남편의 가사 조사 영상이 공개됐다.

좀비 남편은 이날 충격적인 주사 퍼레이드를 보였다. 길거리 고성방가로 시작해 행인에게 시비를 걸며 거리를 떠돌았다.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은 서장훈은 "20대 초반도 안 하는 짓을 40대 중반이 저러고 있다. 보통 일이 아니다"라며 혀끝을 찼다.

영상 속 좀비 남편은 빈 술병을 모아 단골 슈퍼로 향했다. 이때도 취해있던 남편은 휘청거리며 몸을 가누지 못했고 5분 거리에 있는 슈퍼에 1시간 만에 도착하기도 했다.

슈퍼에 도착한 좀비 남편은 "외상값이 지금 얼마죠?"라고 묻고는 병을 팔아 또 술을 사 왔다.


술취한 좀비 남편과 충격에 빠진 박하선, 진태현.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술취한 좀비 남편과 충격에 빠진 박하선, 진태현.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이어 좀비 남편은 집에 가다 말고 땅바닥에 앉아 또 음주하는가 하면 길바닥에 머리를 박고 기괴한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심지어 남편은 조사 영상을 보며 웃음을 짓기도 했다. 남편 측 조사관인 진태현은 "이게 웃을 일이 아닌 거 같은데"라며 눈치를 주기도 했다.

영상 속 남편은 제작진의 간섭이 불가피한 상황까지 이르렀고 이때 남편은 오히려 제작진에게 욕설을 퍼붓는가 하면 폭력성을 보이기까지 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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