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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국회 외교' 정상화...첫 정상회담은 언제·어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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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학영 국회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여야 대표단이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했습니다.

양국 의회 외교를 정상화한 셈인데, 새 정부 차원의 특사 파견과 첫 정상회담 조율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베이징을 방문한 여야 대표단이 중국의 국회의장 격인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만났습니다.


단장을 맡은 이학영 국회 부의장은 경주 APEC 계기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이학영 / 국회 부의장 : 10월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고위급 교류 모멘텀 유지라는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이 서해 잠정조치 수역에 설치한 양식시설을 두고 쓴소리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발언이 나오기 전에 중국 측 진행 요원들이 한국 기자단을 퇴장시켰습니다.

비공개회의에선 경제협력과 한반도 정세, 인문 교류 등 4가지 의제를 두고 머리를 맞댔습니다.

우리 국회 대표단은 산시성 시안의 삼성 반도체와 BYD 공장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한중의원연맹 간 교류는 명맥을 이어왔지만, 국회 전체를 대표하는 공식 방중은 10년 만입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과 맞물려 양국 의회 외교의 정상화를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합니다.

[자오러지 /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 : (시진핑 주석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직후 가장 먼저 축전을 보내고,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발전시키기 위한…]

이 대통령은 미국을 비롯한 14개국에 파견할 특사단을 꾸리고 있습니다.

중국 특사로는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거론되는데, 이르면 7월 말 방중할 거란 말이 들립니다.

특사 파견 이후의 수순은 정상회담입니다.

중국이 오는 9월 80주년 전승절 열병식에 이재명 대통령을 초청한 거로 알려진 가운데, 한중 정상의 첫 대면이 언제 어디서 성사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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