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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몸' 아라우호, 유벤투스 이적설 일축...바르셀로나 남는다

MHN스포츠 오관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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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인턴기자) 로날드 아라우호가 이번 시즌도 바르셀로나에 남는다.

지난 9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아라우호가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에 남을 것이냐"라는 질문에 "나로서는 그렇다"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구단과 2031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은 그는 올여름에도 바르셀로나에 남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아라우호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출전 시간이 줄어들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한지 플릭 감독 체제 아래에서 이니고 마르티네스, 파우 쿠바르시 등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중요한 경기에서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팀에 남아 다시 경쟁하겠다는 의지를 굳혔다.

아라우호는 지난 1월 유벤투스로부터 강력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때도 바르셀로나 단장 데쿠의 설득 끝에 재계약을 체결하며 잔류를 선택했다. 그러나 계약 갱신에도 불구하고 그의 바이아웃 조항이 6000만 유로(한화 약 966억 원)로 비교적 낮게 설정돼 있어 유벤투스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표해왔다.


특히 라리가의 FFP 규정이 변수로 작용했다. 바르셀로나는 FFP 기준을 충족했다고 주장했지만, 라리가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새로 영입한 골키퍼 조안 가르시아의 등록이 지연됐고, 니코 윌리엄스 영입이 무산되기도 했다.


구단은 캄프 누 VIP 좌석 판매를 통한 수익을 기대하고 있지만,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AS는 해당 수익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는 순이익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 매각을 고려 중이며, 아라우호와 페르민 로페스가 잠정적인 매각 후보로 거론됐다.

한편, 아라우호의 잔류는 바르셀로나에게 또 다른 과제를 안겼다. FFP 규정을 충족시켜야 하는 상황에서, 주요 선수 매각 없이 어떻게 재정 요건을 맞춰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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