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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미, 조선·반도체 관심...제조업 협력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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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과 두 번째 관세 협상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만남에서 미국 측은 우리나라와의 조선, 반도체 협력에 큰 관심을 보이며 제조업 협력에 호응했는데요.

정부는 상호관세가 유예된 남은 3주 동안 미국과 협상을 가속화하기로 했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4일 귀국 일정도 잡지 않고 다급하게 미국으로 떠났던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엿새 만에 돌아왔습니다.

두 번째 미국을 방문한 여 본부장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을 잇달아 만나 관세 협상을 벌였습니다.

여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미국 측이 우리나라와의 제조업 협력에 큰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여한구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 특히 조선이라든가 그리고 반도체라든가 미국 입장에서는 산업 경쟁력과 또 국가안보 측면에서 굉장히 이런 중요한 산업에 대해서/ 미국의 제조업 재건을 도와줄 수 있을 것인지….]

아울러 미국 측은 우리나라가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 사업에도 참여하기를 원하고 있지만 아직은 결정을 내릴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여한구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 상업성이라든가 여러 가지 정보가 아직은 미국 측에서도 이제 준비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게 진전이 되면서 계속 양측이 협의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자….]


여 본부장은 이번 만남은 협상을 가속화해 착륙지점, 랜딩존으로 빨리 협의를 진전시키는 데 초점을 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상호관세 부과까지 남은 3주 동안 치열하게 협상을 가속화 할 수 있는 신뢰가 구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상호관세가 25%로 조정된 일본 등 다른 나라들이 미국과 어떻게 협상하는지도 도움된다며 지켜보며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여 본부장은 상호관세가 부과되는 다음 달 1일 이후 상황에 대해선 미국 경제 상황이나 다른 주요국 협상이 상황이 함수로 엮여 있어 매우 불확실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만간 다시 미국을 방문해 전방위로 협상과 대외 접촉에 나설 계획입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임샛별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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