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발표' 윤정수 "이미 상견례 마쳤다..올해 안에 할 것" ('홈즈')

윤정수, 올해 안에 결혼한다…“예비신부와 상견례까지 마쳤다” 깜짝 고백

[OSEN=김수형 기자] 개그맨 윤정수가 결혼을 전제로 한 열애 사실을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올해 안 결혼 계획까지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윤정수가 출연진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돌연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꺼냈다.

그는 갑자기 의뢰인석으로 자리를 옮기며 “중요한 발표를 하겠다”고 선언, 안경까지 바꿔 쓰며 비장한 표정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내 윤정수는 “저에게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분이 생겼다”고 깜짝 고백. 주변 출연진들이 “새로 짠 콩트냐”고 의심했지만, 그는 진지한 표정으로 말을 이어갔다.

윤정수는 “예비신부는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스포츠업계에서 활동 중인 필라테스 강사”라며“4~5개월 전부터 가까워졌고, 신뢰를 바탕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직접 결혼 허락을 받았다”며 구체적인 진행 상황까지 공개했다.

이어 “궁금한 것 있으면 질문받겠다”며 마치 기자회견장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를 연출했고,양세찬이 “진짜 결혼 확정이냐”고 묻자
윤정수는 “여건이 된다면 올해 안에 결혼할 생각”이라고 단호히 답했다.

함께 출연한 김숙 역시 “그 여성분과 합의가 된 거냐”고 확인하자 윤정수는 “양가 상견례도 이미 마쳤다”고 밝혀 스튜디오는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놀라움을 안겼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