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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으로 접어도 두께 0.9cm 안 된다…수출 변수는 관세

SBS 김범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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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얇고 가벼워진 '폴드7' 공개
<앵커>

삼성이 새로운 접는 스마트폰을 미국 뉴욕에서 발표했습니다. 수출의 가장 큰 변수는 미국 관세 정책으로, 그 영향을 최소화하려 대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뉴욕 김범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이 새 접는 스마트폰, 폴드7을 미국 뉴욕에서 처음 선보였습니다.

무엇보다 두께를 많이 줄였습니다.


펼치면 0.4cm, 반으로 접어도 0.9cm가 채 안 돼서 일반 스마트폰보다도 얇아졌습니다.

[세실리아/발표회 참석자 : 정말 얇게 만들어서 좋아요. 그리고 카메라도 한 차원 더 좋아졌고요. 영화를 찍는 것 같습니다.]

무게도 1년 만에 25g을 단번에 줄여서, 기존 아이폰과 갤럭시 최고 사양 제품보다 더 가벼워졌습니다.


수출의 가장 큰 변수는 미국 관세 정책입니다.

공장이 있는 나라별 관세를 물게 될지, 반도체 관세에 합해질지, 혹은 스마트폰 관세가 따로 만들어질지, 아직은 모든 게 명확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미국 내 생산은 비용 문제로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 아들들도 새로 통신사를 만들면서 미국산 전용 스마트폰을 출시하겠다고 공언했다가,

[에릭 트럼프/대통령 차남 : 우리 위대한 미국에서 다시 스마트폰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며칠 뒤 슬며시 이 입장을 뒤집기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트럼프 대통령이 고집대로 관세를 25%를 부과한다면, 미국 내 스마트폰 가격은 각종 비용까지 40% 이상 오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삼성은 세계 여러 곳에 공장을 두고 있는 만큼, 조건이 가장 좋은 곳에서 미국 수출용 제품을 생산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아직 관세가 없을 때 제품들을 가능한 많이 미국에 옮겨놓을 계획인데, 새 제품은 오는 25일부터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동시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영상편집 : 김종미)

김범주 기자 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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