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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50% 관세"...최대 수출국 칠레 "공식소통해야"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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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안보에 부정적 영향 주는 품목' 수입 제한
대미 구리 최대 수출국은 칠레…"공식 소통 필요"
"한국, 구리 관세 타격 작지만 공급망 불안 우려"
"수입 구리 의존하는 미국 내 공장에도 타격 줄 것"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대로 미국이 수입하는 구리에 다음 달 1일부터 50% 관세를 부과할 거라고 발표했습니다.

최대 수출국인 칠레는 소통 방식이 외교적 결례임을 지적하며 구체적인 내용에 관한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김종욱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에 수입되는 구리에 부과하기로 한 50% 관세가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된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했습니다.


"구리는 반도체, 항공기, 선박, 리튬이온 전지, 미사일방어체계, 극초음속 무기에 필요하고, 국방부가 두 번째로 가장 많이 쓰는 소재"라고 소셜미디어에 적었습니다.

이어, "어리석은 지도자들이 중요한 산업을 죽였다"며 "50% 관세는 바이든 행정부의 생각 없는 행동과 우둔함을 뒤집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국가 안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품목의 수입을 제한할 권한을 대통령에게 주는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구리에 관세를 매기기로 결정했습니다.


미국의 한 해 구리 수입량 90만 톤은 대부분 정제·제련된 것으로, 칠레산이 64%로 가장 많습니다.

칠레 대통령은 관세 문제는 SNS가 아니라 외교 통로로 이뤄져야 한다고 꼬집으며, 구체적인 내용과 실행 여부에 관한 미국의 공식 소통을 기다린다고 밝혔습니다.

[가브리엘 보리치 / 칠레 대통령 : 이 문제에 관해 우리 정부는 적절히 신중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외교에서 정치는 소셜 미디어가 아닌 공식 소통을 통해 이뤄집니다.]


미국의 구리 수입에서 한국산 비중은 3.5%여서, 우리로선 직접 타격은 크지 않겠지만, 원자잿값 상승에 따른 공급망 불안 우려는 있습니다.

구리는 전기와 건설, 정보기술 분야 핵심 재료로, 미국에서 철과 알루미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소비되는 금속이어서, 수입품에 의존하는 미국 공장들에도 타격을 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한국의 대미 수출 2위 품목인 반도체와 의약품 추가 관세 부과 여부는 이르면 이달 말 결정할 예정입니다.

YTN 김종욱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디자인 : 지경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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