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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카메라로 주차 유도관제…"기존보다 구축 비용 최대 90%↓"

머니투데이 최태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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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솔루션 기업 온비치가 AI(인공지능) 카메라 기반 '파킹온 유도관제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유도관제는 주차 현황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주차장 이용자에게는 주차 가능 면수를 알려주고, 운영주는 입출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수익을 예측할 수 있다.

기존 유도관제 시스템은 통행로 바닥에 금속 감지용 루프코일 센서를 매설하거나 모든 주차면에 초음파 센서 또는 3~4면당 하나씩 카메라를 설치하는 방식이었다. 이는 자동차 외에도 리어카, 자전거, 오토바이 등 모든 이동수단이 통계에 잡혀 데이터가 부정확하다.

특히 큰 비용, 긴 공사 기간 등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온비치의 솔루션은 구축 비용을 최대 90% 절감하고 시공 기간도 80%까지 단축한다.

예를 들어 4층 규모에 200면을 갖춘 주차장인 경우 3~4면당 하나씩 카메라를 설치하는 방식으로는 약 8000만원의 예산과 10일의 시공 기간이 필요하지만, 온비치는 자동자를 정확히 식별하는 AI 카메라를 층별 한 대만 설치해 900만원 예산으로 하루 만에 구축 가능하다.


온비치는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부산 유엔(UN) 평화기념공원, 울산 대한유화, 창원 경남테크노파크 등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랜드마크 250여곳에 주차 솔루션을 구축한 바 있다.

임승현 온비치 대표는 "주차장 이용자와 운영주 입장에서 개발한 주차 유도관제 솔루션으로 부울경을 넘어 수도권, 글로벌 시장까지 단계적으로 진출할 것"이라며 "IT로 온 세상의 빛이 되다는 사명처럼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주차 공간을 만들겠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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