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채 상병 특검팀은 또 김건희 여사의 계좌 관리인이자 '삼부 체크하라'는 발언의 주인공, 이종호 씨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JTBC가 이 의혹을 보도한 지 1년 만입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이씨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다가 휴대전화를 빼앗기는 일도 있었습니다.
김지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6월 JTBC는 '멋쟁 해병'이라는 해병대 출신 모임 단체 카톡을 입수해 보도했습니다.
도이치 주가 조작 공범이자 김건희 여사 계좌 관리인으로 불리는 이종호 씨가 있는 대화방이었습니다.
이 대화에서 임성근 사단장 구명 로비 정황과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이 동시에 드러났습니다.
이씨는 이 메시지와 함께 "VIP에게 얘기하겠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또 '삼부 체크하라'고 언급한 직후부터 두 달 사이 삼부토건 주식은 5배 급등했습니다.
채 상병 사건과 삼부토건 주가 조작 사건이 이 씨를 연결점으로 김건희 여사와 이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오늘 오전 채 상병 특검팀은 이런 이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USB 등을 확보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씨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려다 수사관들에게 제지당하기도 했습니다.
삼부토건 주가 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은 "채 상병 특검팀과 이씨 관련 자료 공유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도이치 주가 조작, 삼부토건 주가 조작, 채 상병 사망 사건 모두 이씨가 김 여사와 연결 고리입니다.
채 상병 특검과 김건희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곧 이씨를 불러들인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박대권 영상편집 박수민]
김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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