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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명심이 당심"...박찬대 "이재명의 필승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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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다음 달 2일 열리는 가운데, 당 대표는 정청래·박찬대 의원의 '양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둘은 출사표부터 이재명 대통령을 강조했는데, 남은 기간 '명심 쟁탈전'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정부와 호흡을 맞출 집권여당 민주당 대표 선거는, 예상대로 4선 정청래·3선 박찬대 의원의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두 후보는 약속이라도 한 듯, 강력한 개혁과 내란 종식을 강조했지만, 정 후보는 싸우는 대표를, 박 후보는 안정적 리더십을 부각했습니다.

[정청래 / 민주당 당 대표 후보 : 검찰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은 임기 초 3개월 안에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해치워야 합니다.]

[박찬대 / 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제1야당은 도로 친윤당이 되었습니다. 칼과 붓을 함께 쥘 줄 아는 대표가 되겠습니다.]


짧은 출사표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각각 14차례, 18차례씩 언급하면서, 이들은 '명심'은 자신을 향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청래 / 민주당 당 대표 후보 : 국회의원은 짧고 당원은 영원합니다. 명심은 민심에 있고, 명심은 당심에 있습니다.]

[박찬대 / 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이재명의 필승카드! 명심 경쟁이 바람직하거나 중요한 결정 요소는 아니지만, 그걸로 만약에 결정된다면 박찬대는 절대 유리하다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사퇴해 공석이 된 최고위원 자리는, 유일하게 도전장을 던진 초선 황명선 의원이 예약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19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영·호남, 수도권에서 차례로 합동연설회를 진행하고, 다음 달 2일 전당대회에서 새 대표를 선출합니다.

대의원과 권리당원이 70%, 국민여론조사가 30% 반영됩니다.

결국, 70%를 차지하는 당심을 누가 확보하는지가 승부를 가를 전망입니다.

남은 3주, 이재명 대통령과의 호흡, 즉 선명성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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