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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T SG17 Q13, 미래 차량 보안 기술 및 국제 표준화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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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이틀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서울 사무소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 정보보호연구반 Q13연구그룹 주관  지능형교통시스템 및 커넥티드 차량 보안라포쳐 그룹 표준화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ITU-T SG17 Q13연구그룹 제공)

지난 9일부터 이틀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서울 사무소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 정보보호연구반 Q13연구그룹 주관 지능형교통시스템 및 커넥티드 차량 보안라포쳐 그룹 표준화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ITU-T SG17 Q13연구그룹 제공)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 정보보호연구반(ITU-T SG-17) Q13연구그룹이 주관하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및 커넥티드 차량 보안라포쳐 그룹 표준화 회의(RGM)가 지난 9일부터 이틀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서울 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엔 한국을 포함한 중국·일본 등 동북아 3개국의 전문가 약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차량 기술의 디지털 전환과 연결성 증가에 따라 요구되는 보안 기술의 국제 표준화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외부 커넥티드 전자제어장치(ECU) 보안, 무선(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보안,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Advanced Air Mobility) 보안, 차량 구독 서비스(FoD·Feature-on-Demand) 보안, 차량 침입 탐지 시스템(IDS) 평가 보안, 보안 키 관리(Key Management) 기술 등에 대해 다뤘다.

특히 참가국들은 이 자리에서 차량 및 모빌리티 산업의 보안 기술 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지속적인 기술 공유와 공동 표준 개발을 약속했다. 또 급속히 발전 중인 커넥티드 차량 및 AAM 분야에서 보안이 단순한 기술 요소를 넘어 신뢰성과 안전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ITU-T SG17 Q13은 이번에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표준 초안 작성 및 표준 완성도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 Q13 라포쳐 그룹 미팅은 올해 10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이 표준화 회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정보통신방송 표준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됐다. 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운영하는 'ICT 표준화 포럼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스마트모빌리티보안 표준화포럼의 표준화 활동 지원으로 수행됐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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