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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트럼프 '500% 관세' 위협에 "하든 말든, 맞설 방법 안다"

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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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차관 "트럼프 행동과 발언 모순적이라 일 쉽지 않아"



트러프 푸틴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트러프 푸틴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관련 500% 관세를 부과해도 달라질 게 없다고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랴브코프 차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러시아 추가 제재 움직임에 대해 "무시할 수 없는 시도지만 제재 위협은 이미 우리에게 흔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요한 순간이지만 결정적인 일은 아니다. 우리는 제재에 저항하는 방법을 안다"며 "최근 몇 년간 수입 대체로 특정 수요를 상당 부분 충족할 수 있는 수단과 계획을 개발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추가 대러 제재를 승인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휴전을 압박하기 위해 러시아산 석유·원자재 구매국에 500% 관세 부과를 검토 중이다.

랴브코프 차관은 해당 조치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겠지만 러시아 상황을 근본적으로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관계 정상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면서도 "트럼프 행정부의 행동과 발언이 매우 모순적이어서 일이 쉽지 않다"고 주장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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