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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만2000달러도 뚫었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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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반 만에 사상 최고가 경신
코스피도 훈풍… 시총 3000조 ↑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1만2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도 연고점을 경신하며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3000조원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10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 전광판에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가 나오고 있다. 뉴시스

10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 전광판에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가 나오고 있다. 뉴시스


10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9일(미국 현지시간) 오후 3시55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04% 오른 11만2055달러에 거래됐고 이후 상승폭을 확대해 11만2073달러까지 올랐다. 약 한 달 반 만에 종전 최고가(11만1900달러)를 넘긴 것이다.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투자자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는 가운데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기술주 중심의 강세장이 펼쳐지자 가상자산 시장의 대장주인 비트코인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훈풍이 불며 사상 처음으로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가총액이 3000조원을 넘어 3020조7694억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총은 이날 2603조7392억원을 기록했고, 코스닥과 코넥스는 각각 413조8598억원, 3조1704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날 코스피는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가 동결된 가운데 반도체주 강세까지 맞물리면서 3183.23으로 장을 마쳤다. 그 결과 전날 기록한 종가 기준 연고점(3133.74)을 다시 경신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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