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청 전경./뉴스1 |
전북 익산시가 한국맥도날드의 신메뉴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출시를 기념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익산 지역 고구마 소비를 촉진하고 익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날부터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익산시는 ‘고향사랑이(e)음’ 또는 민간 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익산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는 참여자에게 9200원 상당의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세트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기부를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쿠폰은 주 2회에 걸쳐 개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발송될 예정이다.
익산시는 전국 맥도날드 매장 트레이에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연계 QR코드를 삽입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이벤트 기간에 익산시 고향사랑기부제에 10만원을 기부하면 기부자는 세액공제 100% 혜택과 3만원 상당의 익산시 답례품, 그리고 익산 고구마 버거 쿠폰까지 총 13만9200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소철 익산시 행정지원과장은 “한국맥도날드와의 협업은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뿐만 아니라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확산하는 전국적인 홍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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