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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에서 뛸 수만 있다면"…베트남에 부는 K-야구 바람

연합뉴스TV 우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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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세계를 휩쓴 K-팝, K-푸드 열풍은 다들 이미 익숙하실 텐데요.

야구를 이제 막 시작하는 국가들에선 한국프로야구 인기도 대단하다고 합니다.

베트남 야구 국가대표팀이 한국을 찾았는데요.

이들의 한국야구 체험기를 우준성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기자]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에도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파이팅을 외칩니다.

경기가 시작되자 투수가 연신 힘차게 공을 뿌리고, 타자는 1루로 달리는 동안 한시도 타구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집중합니다.

연습경기지만 실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진지하게 임하는 이들은 '2025 개도국 선수 초청 합동 훈련'으로 한국을 찾은 베트남 야구 국가대표 입니다.


<박효철 / 베트남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 "정말 야구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친구들이기 때문에 이 더위에도 저보다도 더 의욕이 넘치는 그런 선수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야구 불모지이던 베트남에 손을 내민 한국 야구.

꾸준한 지원을 통해 지난 2021년 베트남 야구협회가 세워졌고, 베트남 선수들은 한국 프로야구를 보며 꿈을 키워나갑니다.


<후이 / 베트남 야구 국가대표팀 3루수> "LG 트윈스를 아주 좋아합니다…이번에 한국에 와서 베트남 친구를 위해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샀습니다."

<타이 / 베트남 야구 국가대표팀 1루수> "유튜브로 평소에 프로야구 응원 영상을 자주 봤었는데, 현장에서 실제로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앞으로 10번도 더 오고 싶습니다!"

한국 야구의 선진적인 시스템을 직접 보고 들은 베트남 국가대표 선수들은 야구를 향한 열정을 더욱 키웠습니다.

<풍 / 베트남 야구 국가대표팀 포수> "세계적인 수준의 야구 인프라를 가진 한국에서 다른 대학교 선수들과 훈련할 수 있어 아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를 보고 꿈을 키워나가는 베트남의 야구선수들.

또 다른 스포츠 한류가 베트남에서 움틀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욱]

[영상편집 박상규]

#베트남 #야구 #KBO #이만수 #국가대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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