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TUDIO X+U |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트웰브'가 한국형 히어로의 탄생을 알렸다.
'트웰브'는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시리즈로,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는 전투를 그린 액션 히어로물이다.
10일 공개된 예고편은 12천사의 리더 태산(마동석)의 강렬한 등장으로 시작된다. 태초부터 인간을 지키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던 12천사들은 오래전 세상을 어둠으로 뒤덮으려는 악의 무리와의 전투 끝에 어둠의 원천인 지옥문은 겨우 닫았지만, 전투에서 4천사를 잃고 특별한 능력마저 봉인돼 버린다. 7천사들은 가족 같은 동료를 잃은 마음의 상처로 인간 세상에서 조용히 살고 있었지만, 악의 편에 섰던 압도적인 힘의 오귀(박형식)를 제사장 사민(김찬형)이 깨우면서 다시 악의 힘이 세상에 드리워지기 시작한다.
오귀를 깨운 제사장 사민은 "난 이제 세상을 지옥으로 만든 뒤 모든 인간들을 악귀로 만들 거야"라며 다시 전투가 시작될 것임을 예고한다. 다시는 인간사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태산과 힘이 봉인돼 버린 원승(서인국), 미르(이주빈), 도니(고규필), 강지(강미나), 쥐돌(성유빈), 말숙(안지혜), 방울(레지나 레이)는 자신들이 오귀를 상대할 수 있을지 스스로를 의심한다. 하지만 12천사의 관리자 마록(성동일)이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는 인간들 세상을 돕기 위해서야"라며 태산과 천사들이 다시 악의 세력과 맞설 힘을 북돋운다. 티저 예고편은 거대한 세계관과 함께 여름 시즌에 걸맞은 유쾌하고 통쾌한 웃음까지 담았다.
'트웰브'는 고대와 현대를 오가는 광활한 세계관과 12지신의 힘을 가진 히어로들의 초특급 캐스팅, 그리고 이들이 펼치는 신선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앞서 큰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이번 예고편에서는 악의 세력들과의 격돌은 물론 오귀와의 숨 막히는 대결에서 진가를 발휘할 8천사의 개성 넘치는 액션을 암시했다.
한편 '트웰브'는 8월 23일 디즈니+, KBS2 토일 미니시리즈 동시 편성을 확정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