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폭염에 경남 가축 폐사 4만마리 넘어…하루새 5640마리↑

뉴스1 강정태 기자
원문보기

4만2412마리 폐사…닭 3만5954마리 최다

돼지 3822마리·오리 2636마리 순



경남 진주시 일반성면의 한 양계장에서 농장 내부 온도를 낮추기 위해 공기 순환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2025.7.9/뉴스1 한송학기자

경남 진주시 일반성면의 한 양계장에서 농장 내부 온도를 낮추기 위해 공기 순환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2025.7.9/뉴스1 한송학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경남에서 폐사한 가축이 4만마리를 넘었다.

9일 경남도에 따르면 가축 폭염 폐사 신고가 처음 들어온 지난달 16일부터 이날까지 도내 15개 시군 농가에서 가축 4만2412마리가 폭염으로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기준 3만6772마리에서 하루 사이에 폐사한 가축 수가 5640마리 늘었다.

누적 폐사 가축 중 닭이 3만5954마리로 가장 피해가 컷고, 돼지 3822마리, 오리 2636마리 순으로 나타났다.

도는 올해 여름 평년 대비 평균기온이 높고 폭염과 열대야 일수가 많아 가축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집계된 폭염으로 인한 경남지역 가축 폐사 현황은 2022년 13만여 마리, 2023년 7만 9천여 마리, 2024년 16만여 마리로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도는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여름철 축산재해 예방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7월 말까지 도내 돈사와 계사에 대해 여름철 재해 대비 축사 냉방시설, 가축 사양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또 시군과 축산단체, 농협 등 관계기관 등에 여름철 축산농가 재해 유형별 안전관리 요령을 홍보해 가축과 축산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jz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혜진 아바타
    한혜진 아바타
  2. 2김우빈 신민아 결혼
    김우빈 신민아 결혼
  3. 3김종국 송지효 황금열쇠
    김종국 송지효 황금열쇠
  4. 4현빈 손예진 아들
    현빈 손예진 아들
  5. 5현빈 손예진 아들 비주얼
    현빈 손예진 아들 비주얼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