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 일환
천안 보건소, 단국대병원 방문...고위험 임상 견학
PBL, 감염병 대응, 항생제 관리 등 실무 사례 공유
문성제 총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선문대 관계자들이 네팔 카트만두대 간호학과 교수진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선문대 |
선문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 1~7일 네팔 카트만두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진을 초청해 '성과기반 간호학과 교육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LUPIC)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선문대 캠퍼스를 중심으로 천안시 보건기관과 단국대병원 등에서 진행됐다.
세부 프로그램은 △간호교육 역량 강화 연구 세미나 △성과기반 교육 혁신 전략 세미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세미나 등으로 구성됐다.
간호교육 역량 강화 세미나에는 박찬영 학지사 디지털혁신기획실장, 김혜경 군산대 교수가 참여해 영상기반 실습과 문제중심학습(PBL) 등 교육 혁신 모델을 소개했다.
감염병 대응 세미나에서는 신명진 분당서울대병원 감염관리팀장, 김성란 고려대 구로병원 팀장, 장석빈 단국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한시현 단국대병원 감염관리팀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들은 한국의 감염병 대응 체계와 항생제 관리, 환자안전 활동 등에 대해 설명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천안시 서북구 보건소를 방문해 한국의 지역사회 보건의료 체계와 감염병 대응 전략을 확인했다. 또 단국대병원의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감염병 센터 등 고위험 감염 부서를 직접 견학하며 고도화된 임상 환경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문대 관계자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이 국제 간호교육 협력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보건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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