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윤 기자]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부산에서 양산을 거쳐 울산을 연결하는 '부산~양산~울산광역철도'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함에 따라 향후 광역철도노선이 완성되면 경남 양산과 부산, 울산은 1시간 생활권이 실현될 전망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0일 오후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갖고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의결됐다"며 "앞으로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초광역 경제동맹 1호 핵심사업인 광역철도망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타 통과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하고, 최종 낙찰자를 선정해 올해 하반기에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경남=국제뉴스) 박완수(가운데) 경남도지사가 10일 오후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부산에서 경남 양산을 거쳐 울산을 연결하는 ‘부산~양산~울산광역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관련한 브리핑을 갖고 있다. 사진=황재윤 기자 |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부산에서 양산을 거쳐 울산을 연결하는 '부산~양산~울산광역철도'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함에 따라 향후 광역철도노선이 완성되면 경남 양산과 부산, 울산은 1시간 생활권이 실현될 전망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0일 오후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갖고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의결됐다"며 "앞으로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초광역 경제동맹 1호 핵심사업인 광역철도망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타 통과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하고, 최종 낙찰자를 선정해 올해 하반기에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타다성 조사 및 기본 계획은 개략적인 노선과 정거장 위치 등을 결정하기 위한 절차로 전문가 의견 수렴, 총 사업비 협의 등을 거쳐 최종확정된다.
경남도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지만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의 과정을 거쳐 2030년에 착공하고 공사 등을 하는데 5년 정도 걸려 2035년쯤 도민들이 광역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광역철도는 총 2조 5,475억 원을 투입해 부산(노포)에서 양산(웅상)을 거쳐 경부고속선 울산역(언양)까지 총 11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 연장 47.4km의 노선이 조성된다. 양산 웅상지역에는 총 3개 정거장이 신설된다. 전 구간에 걸쳐 경전철 차량이 45분(하루 35회 가량) 운행될 계획이다.
향후 광역철도 노선이 완공되면 부산 1호선, 양산선, 울산 1호선, 정관선 등 4개 도시철도와 연계를 통해 경남 도내 산업·물류·교통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광역철도 구축에 따른 교통편리로 양산 지역민들의 인구 유출 등 일부 부작용 우려와 관련해 박 지사는 "양산시민들이 교통편리 등으로 부산과 울산지역의 대형유통시설 이용 등에 따른 일부 부정적인 영향은 있겠지만 광역교통망 확충에 따른 부가적인 효과가 더 많은 만큼 미래의 부울경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라도 광역교통망 확충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이번 예타 통과는 그 동안 부산시, 울산시, 도의회, 지역국회의원, 시민 등과 함께 노력해 만들어 낸 공동성과"라고 설명했다.
박 지사는 "광역철도망은 수도권에 맞설 광역 경제권의 시작점인데다 시도민의 교통 불편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는 만큼 부산시, 울산시,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중앙부처, 국회의원 등과 긴밀해 협력해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챙겨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 김해(진영)에서 양산(북정-물금)을 거쳐 경부고속선 울산역까지 연결하는 경남이 중심이 되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가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해 경남도는 "부울경이 힘을 합쳐 예타가 통과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jaeyu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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