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4 °
SBS 언론사 이미지

[자막뉴스] "이런 하남자 리더십으론!"…"하남자?" 갑자기 무슨 일

SBS 정혜경 기자
원문보기
인적 쇄신을 둘러싼 당내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권성동 의원과 안철수 의원 사이 '하남자'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오늘(10일) 오전 자신의 SNS에, 지난 대선 당시 후보 단일화를 강행한 것이 승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안철수 의원을 지목해 "얼굴 나오는 인터뷰에는 특정인을 지목한 적 없다고 하면서 뒤에선 권성동 권영세가 맞다고 한다"며, 이런 '하남자 리더십'으로는 당의 위기를 결코 극복할 수 없다고 썼습니다.

'하남자'는 남성미가 넘치는 남성을 일컫는 이른바 '상남자'와 반대되는 뜻으로 소심하거나 겁이 많은 남성을 비난할 때 쓰는 신조어입니다.

그러자 안 의원은 자신의 SNS에, 지난해 12월 7일 윤석열 전 대통령 1차 탄핵소추안 표결 당시 국민의힘에서 홀로 본회의장 자리를 지킨 자신의 사진을 게시하며 맞불을 놨습니다.

앞서 지난 7일 안철수 의원은 혁신위원장에서 자진 사퇴하고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는 과정에서, 인적 쇄신론의 대상자로 "지난 대선 때 정치적 책임을 지는 자리에 계셨던 두 명"을 언급하며, 이들이 권영세 의원과 권성동 의원임을 암시한 바 있습니다.

당시 안 의원은 자신의 인적 쇄신 방안을 송언석 비대위원장이 거부했다며 사퇴 이유를 밝혔습니다.

(취재 : 정혜경, 영상편집 : 이승희, 디자인 : 백지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장영란 홍현희 이지혜
    장영란 홍현희 이지혜
  2. 2손흥민 토트넘 잔류
    손흥민 토트넘 잔류
  3. 3김소니아 더블더블
    김소니아 더블더블
  4. 4심형탁 하루 매니저
    심형탁 하루 매니저
  5. 5김설 영재원 수료
    김설 영재원 수료

함께 보면 좋은 영상

SBS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