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주최 '테크비즈코리아 2025'가 1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주요 내·외빈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
정부가 연구개발(R&D) 성과 확대를 위해 기술사업화 등 시장성 극대화 중심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공공연구성과는 물론 중소기업 기술개발 효과를 높이는 신규과제를 하반기 대폭 추진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막한 전자신문 주최 '테크비즈코리아 2025'에서 부처별 R&D 및 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전자신문 주최 '테크비즈코리아 2025'가 1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최윤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성과혁신정책과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R&D 및 지원사업 설명을 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
◇과기정통부, 공공연구성과 기술사업화 전 주기 체계 구축
과기정통부는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등 공공 연구기관의 국가 R&D 성과 확산을 위한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공공연구성과 스케일업 및 빅테크 창업 지원, 관련 생태계 구축 사업의 효과적·효율적 운영을 위해 '공공연구성과 사업화 창업 지원 사업'을 통합 운영한다.
총 700억원 규모 사업을 통합, 공공연구성과 기반 기술사업화 전 주기 체계 구축과 함께 우수 연구성과의 단절 없는 확산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공공연구성과 실증 시범사업과 공공 기후기술 해외 초기 실증, 출연연 기술사업화 전용 중과제 등을 신규 추진한다.(최윤억 과기정통부 연구성과혁신정책과장)
◇산업부, 초격차 기술 투자·지원사업 확대
산업부는 내년 산업·에너지 분야 R&D 투자방향을 미래전략산업 중심 기술 주권 확보, 산업 인공지능(AI) 확산 등으로 설정하고 반도체 등 주요 산업별 초격차 기술 확보 및 상용화를 추진한다.
또 성과 지향 R&D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사업체계 개편에 나선다. 소규모 파편화된 사업을 대형 계속 사업으로 통합 관리하며, 반도체 등 적기 투자가 중요한 분야는 프로그램형 사업을 신설한다. 내년 미션 중심 대형 통합형 과제도 기획·추진한다.
전자신문 주최 '테크비즈코리아 2025'가 1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노승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정책과 사무관이 산업통상자원부 R&D 및 지원사업 설명을 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
이와 함께 이들 R&D 성과의 전 산업 확산을 위해 올해 700억원 규모 산업기술정책펀드를 조성, 첨단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노승구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과 사무관)
◇중기부, 중소기업 기술혁신 생태계 구축
중기부는 중소기업 기술혁신과 이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하반기 1749개, 총 2005억원 규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기술혁신 R&D 지원을 위해 △수출지향형(49억원) △시장확대형(270억원) △민간투자연계(220억원) △시장대응형(179억원) 등 분야별 신규과제가 하반기 예정됐다. 이를 통해 기술집약형 유망기업 R&D 지원을 강화한다.
전자신문 주최 '테크비즈코리아 2025'가 1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송제훈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과장이 중소벤처기업부 R&D 및 지원사업 설명을 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
유망 창업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유형 창업기업에 대한 기술개발도 지원한다. 팁스(TIPS) 발굴 유망기업 대상 700개, 총 919억원 규모 신규과제와 창업 7년 이하, 매출액 20억원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 총 231억원 규모의 신규과제 350개도 진행 예정이다.
규제자유특구 내 사업자를 대상으로 규제 특례 실증 R&D를 지원하는 규제자유특구혁신사업도 하반기 31개 신규과제를 통해 이어진다. 중소기업을 비롯한 대학, 연구소, 지역별 테크노파크 등 글로벌혁신특구사업자는 2년간 4억원 규모 R&D 지원을 받을 수 있다.(송제훈 중기부 기술개발과장)
전자신문 주최 '테크비즈코리아 2025'가 1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이 정부 R&D 및 지원사업 설명회를 경청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
전자신문 주최 '테크비즈코리아 2025'가 1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주요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왼쪽부터 최치호 한국과학기술지주 대표, 이창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이호성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양성광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 이식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사공명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권이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이영국 한국화학연구원장, 정희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채순기 기초과학연구원 본부장,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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