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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500억 참패→1%대 시청률' tvN 살려냈다…'서초동' 시청률 1위 [TE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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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세아 기자]
사진 제공: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영상 캡처

사진 제공: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영상 캡처



배우 이종석이 ‘서초동’에서 9년 차 어쏘 변호사로 열연 중이다.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극본 이승현/ 연출 박승우/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 초록뱀미디어)에서 9년 차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안주형 역으로 분한 이종석의 생활 연기가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사람으로 빼곡한 출근길 지하철에서 허공을 바라보는 텅 빈 눈빛으로 ‘서초동’의 포문을 연 안주형은 사무실 자리에 앉자마자 한숨을 터트리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말로는 “하기 싫어”를 달고 살면서도 “시키면 해야죠”라고 할 일에 매진하는 안주형의 직장인 모멘트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재판장에 들어선 이후부터는 능력치 만렙 변호사답게 프로페셔널한 카리스마로 법정을 장악했다. 감정을 배제하고 철저히 이성에 입각해 논리를 펼치면서도 의뢰인의 감추고 싶은 비밀을 지켜주고 공과 사를 깔끔하게 구분 짓는 변호사 안주형의 반전 매력이 흥미를 돋웠다.

사진 제공: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영상 캡처

사진 제공: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영상 캡처



열정 가득한 신입 변호사에서 숱한 시행착오를 거쳐 관록의 베테랑 변호사가 된 안주형의 직장생활은 배우 이종석의 섬세한 연기로 현실감을 더했다. 입사 후 시간이 흐르면서 서서히 현실에 물들어가는 안주형의 변화를 스타일링과 표정 연기로 완성한 것.

또한 법률 용어로 가득한 대사도 막힘없이 술술 풀어내는 이종석의 대사 소화력도 빛을 발했다. 상대의 신뢰를 더하는 단단한 목소리와 흔들림 없는 눈빛, 이해를 돕는 손짓 등 디테일한 요소를 추가해 법정 장면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이러한 이종석의 열연에 힘입어 ‘서초동’은 수도권 평균 4.6%를 기록하며 2025년 tvN 토일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앞서 tvN은 상반기 50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별들에게 물어봐'가 혹평 속에 2.6%의 시청률로 종영한 데 이어, 후속작 '감자연구소'와 '이혼보험'마저 1%대의 저조한 시청률에 머물더 부진에 늪에 빠졌다.

그러나 이후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미지의 서울'이 흥행에 성공했고, '서초동'까지 2회 만에 5%대를 돌파하며 3연속 흥행 신호탄을 쐈다. 특히 '서초동'은 '언슬전', '미지의 서울' 보다 빠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처럼 이종석은 법무법인 경민 소속 9년 차 어쏘 변호사 안주형 캐릭터의 노련함과 겉바속촉 반전 매력을 표현하며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에 어변저스 내 공식 능력 캐릭터로 법조타운을 주름잡는 안주형과 그의 직장생활을 그려내고 있는 이종석의 활약이 더욱 기다려진다.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은 오는 12일(토) 밤 9시 20분에 3회가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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