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집수리지원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담양군] |
전남 담양군은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집수리지원단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창평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해마다 진행하는 사업으로, 주민들 스스로 낡은 주택을 손 볼 수 있게 실생활 중심의 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올해는 슬로시티 교육장과 창평면 도시재생 사업지에서 총 10회 진행했다.
지난 2달 여 동안 타일과 줄눈을 내는 기술 교육을 비롯해 인테리어 필름(시트지)과 미장·도장 기초, 출장 집수리 실습(미장·도장), 생활 위생관리, 가구 수리 및 생활 목공(DIY)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실습을 통해 집수리 기술뿐 아니라 위생 관리와 가구 보수 등 생활 밀착형 기술을 익혔다.
담양군은 이번 교육이 마을 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과 연계돼 주민주도형 일자리 창출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수강생들은 “집을 손보고 싶어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망설였는데, 이번에 필요한 기술을 배워서 이제는 간단한 수리는 혼자서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주경제=박승호 기자 shpark009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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