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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문자 URL 절대 누르면 안돼요

이데일리 박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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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민생회복 쿠폰 지급 전 주의사항 안내
스미싱 증가 예상…의심 문자는 118 신고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되는 가운데 정부나 금융기관을 사칭한 문자 결제 사기(스미싱)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정부는 문자 내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된 링크는 절대 누르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정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한 6일 서울의 한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점포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한 6일 서울의 한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점포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10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경찰청, 금융감독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이러한 내용의 주의 사항을 안내했다.

소비쿠폰은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 등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 또는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하지만 신청·지급 시기와 맞물려 지급 대상·금액 안내, 카드 사용 승인 등의 내용으로 정부나 카드사, 은행 등을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우려도 높은 상황이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를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이다.

이에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정부 사전 알림 서비스인 ‘국민비서’, 카드사, 은행 외 출처가 불분명하고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된 문자 링크는 함부로 눌러서는 안 된다.

정부와 금융기관도 소비쿠폰과 관련해 이러한 이러한 링크가 포함된 문자는 일절 발송하지 않을 예정이다.


행안부는 “공식 문자가 아닌 의심 문자로 판단될 경우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해야 한다”며 “문자를 열람했다면 문자 내 URL을 절대 누르지 않도록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았거나 문자 내 URL을 눌러 악성 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 ‘스미싱 피해발생 시 행동요령’을 참고해 24시간 무료로 운영하는 한국인터젯진흥원 118상담센터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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