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사진|유튜브 채널 ‘아는 형수’ 영상 캡처 |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결혼 후 딩크(DINK, Double Income, No Kids, 맞벌이 무자녀 부부)를 생각했지만, 남편 이규혁이 원해 아이를 낳았다고 밝혔다.
9일 케이윌의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로또 맞을 확률?! 시험관 아기 시술 성공한 손담비의 임신 관리 비법(산전후 관리, 멘탈케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출산한 지 40일 째 되는 날 출연한 손담비를 본 케이윌은 출산 전과 다름 없는 모습을 보고 “진짜로 신생아 엄마가 출연한 것은 처음”이라며 “손담비라 가능한 것”이라고 놀라워했다.
출산 후 한 달 만에 10kg를 감량한 손담비는 “무리한 운동 없이 유산소 운동을 했는데 살이 빠졌다”며 “조리원에서 8kg가 빠졌다”고 설명했다.
손담비는 “결혼 후 얼마 있다가 아기를 가지기로 결심했느냐”는 질문에 “원래 결혼할 때는 딩크로 지내려고 했다”며 “남편이 나보다 5살이나 많으니, 이대로 둘이서 노후를 보내도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손담비. 사진|유튜브 채널 ‘아는 형수’ 영상 캡처 |
남편인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이 아이 욕심이 있는 지 몰랐다는 손담비는 “결혼한지 1년 쯤 됐을 때부터 아기 이야기를 꺼내더라”며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진짜 마음을 알게 돼서 시험관을 하게 됐다”며 “부부 둘만의 신혼 생활은 꼭 필요하다. 그 시간 덕분에 이렇게 아기까지 낳게 됐다”고 털어놨다.
시험관으로 임신에 성공하는데 8개월이 걸렸다는 손담비는 2번 만에 아이가 찾아와줬다고. 첫 시도에는 저체중이라 실패했다며 “이후에 몸을 관리해 성공했다”고 전했다.
손담비는 검진이 많아 난임 병원에 일주일에 한 번은 기본으로 갔었다며 “남편이 항상 동행해줬다”고 말하기도 했다.
남편 이규혁은 벌써 둘째를 원하지만 자신은 생각이 없다고 밝힌 손담비는 “나이도 있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 2022년 이규혁과 결혼해 올해 4월 딸 해이 양을 얻었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현실 육아 이야기를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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