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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통보' 인도네시아, 美와 관세협상서 '핵심광물 협력' 논의

뉴스1 윤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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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경제부장관 "3주 동안 협상 통해 광물 파트너십 강화"



2015년 9월 19일 인도네시아 파푸아 동부 지역 티미카 인근 PT 프리포트(PTFI)의 그라스버그 구리·금 광산 복합단지 노천광에서 트럭들이 작업하고 있다. 2015.09.19. ⓒ 로이터=뉴스1 ⓒ News1 윤다정 기자

2015년 9월 19일 인도네시아 파푸아 동부 지역 티미카 인근 PT 프리포트(PTFI)의 그라스버그 구리·금 광산 복합단지 노천광에서 트럭들이 작업하고 있다. 2015.09.19. ⓒ 로이터=뉴스1 ⓒ News1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인도네시아가 자국의 풍부한 광물 자원을 토대로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포괄적 협력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인도네시아는 트럼프 대통령이 8월 1일 부과한다며 새롭게 설정해 보낸 관세 서한에서 4월 발표와 동일한 32%의 상호관세를 통보받았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협상단을 이끄는 아이를랑가 하르타르토 경제부 장관은 전날 미국 워싱턴DC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회담을 진행했다.

하르타르토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회담에서 관세, 비관세 장벽, 상업적 파트너십 등이 논의됐으며 양국은 향후 3주 동안 협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미국과 이미 회담에 대해 유사한 이해를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상호 이익의 원칙에 따라 이번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니켈, 구리, 코발트 등) 핵심광물 분야에서 더 넓은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관세 협상에서 인도네시아는 자국 내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거의 0%에 가깝게 낮추는 데 더해 총 340억 달러(약 46조 원) 규모로 미국산 제품 구매와 대미 투자 확대를 제안했다.


최근 일부 인도네시아 기업은 미국 기업들과 에너지 공급, 밀, 옥수수, 면화 관련 초기 계약을 체결해 구매를 확대하기로 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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