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종 교수,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여성주간 기념행사서 강연
"여성기업의 여성 고용 효과, 일반 기업의 2배...정부 지원 절실"
△정부조달 △온라인 유통 △구독경제 통한 여성기업 성장 전략 제안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사진제공=세종대 |
세종대학교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여성주간 기념행사에 참여해 '저출산·고령화·저성장을 위한 여성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여성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 교수는 여성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경제 기여도를 조명하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 전략적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여성기업은 전체 기업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고용 측면에서도 일반 기업 대비 2배 이상의 여성 인력을 고용한다"며 "한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여성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여성기업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며 "정부 조달시장 참여를 확대하고 온라인 유통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온라인 쇼핑 시장은 머지않아 52%에서 전체 소비의 80%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여성기업은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조달, 온라인 쇼핑, 구독경제의 세 축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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