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프레시안 언론사 이미지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예타 통과…5차 국가철도망 반영 가능성↑

프레시안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원문보기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인천광역시 장기~검단~계양~부천시 부천종합운동장을 연결하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중 하나인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이날 기획재정부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관련 브리핑 모습 ⓒ인천광역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관련 브리핑 모습 ⓒ인천광역시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수도권 서부지역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는 물론, 인천 검단과 계양에서 서울로의 출퇴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김포 장기에서 출발해 인천 검단과 계양을 거쳐 부천종합운동장까지 총 21km 구간을 신설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2조 6710억 원 규모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GTX-B 사업 노선과 선로를 공용함으로써 서울역 방향으로 직결 운행이 가능해져, 인천 검단에서 서울역까지의 이동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되는 등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수도권 서부지역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향후 GTX-D 추진에 있어서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GTX-D 노선의 선행 기반으로 작용할 수 있어, 올해 말 수립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무엇보다 GTX-D와의 선로 공용을 통해 사업비 절감 등 경제성 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정복 시장은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인천 서북부 지역의 이동시간을 대폭 줄이는 교통혁명으로,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인천 시민들의 오랜 염원과 인천시의 전략적 대응이 이룬 값진 성과”라며 “남부 지역의 GTX-B, 서북부의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그리고 대통령 공약으로 추진 중인 GTX-D까지 연계되면, 인천은 동서를 연결하는 초고속 광역교통망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 Copyrights ©PRESS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2. 2신지 문원 결혼
    신지 문원 결혼
  3. 3조세호 빈자리
    조세호 빈자리
  4. 4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5. 5허훈 더블더블
    허훈 더블더블

프레시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