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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용약관 개정···"사용자 조치시 AI학습 활용 안해"

이데일리 강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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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이용약관' 변경해 10일부터 적용
사용자 데이터 이용 범위 명확하게 적용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네이버가 이용약관을 개정해 콘텐츠 이용 범위를 명확하게 했다. 특히 사용자가 비공개 처리한 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에 활용하지 않겠다고 명시했다.

네이버는 지난 3일 공지문을 통해 10일부터 개정된 이용약관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개정 약관에는 사용자가 제공한 콘텐츠를 네이버가 서비스를 개선하거나 AI 분야 연구 개발 목적으로 네이버 또는 네이버 위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다만 사용자가 관리기능 또는 요청을 통해 삭제, 비공개 조치로 접근, 열람을 허용하지 않은 콘텐츠는 조치 시점 이후부터 연구 개발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겠다고도 명시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특별히 달라졌다기보다 기존 콘텐츠 이용 범위를 보다 명확하게 설명하는 방향으로 개정된 이용약관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블로그나 카페 등에 올라온 콘텐츠를 AI 학습에 활용하기 위해 사용자로부터 포괄적인 동의를 구한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과도한 데이터 수집이라는 지적도 받은 바 있다.

‘네이버 이용약관’ 변경전(왼쪽)과 변경후(오른쪽) 내용 일부 갈무리.(자료=네이버 홈페이지)

‘네이버 이용약관’ 변경전(왼쪽)과 변경후(오른쪽) 내용 일부 갈무리.(자료=네이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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