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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평일 '8뉴스' 새 앵커 사공성근·주시은 발탁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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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8뉴스' '모닝와이드' 동시 개편
박찬근·김가은, '모닝와이드' 새 앵커

'8뉴스'사공성근·주시은/SBS

'8뉴스'사공성근·주시은/SBS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SBS는 오는 21일부터 평일 주요 뉴스 프로그램인 'SBS 8뉴스'와 '모닝와이드' 앵커진을 전면 교체한다고 10일 밝혔다.

SBS에 따르면 '8뉴스'는 사공성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가 새롭게 진행을 맡는다. 사공 기자는 사회부에서 현장 취재를 이어오며 '모닝와이드' 앵커로도 활약해 왔고 간결한 멘트와 안정적인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주말 '8뉴스' '모닝와이드' 등에서 내공을 다져왔다. 두 사람 모두 시청자와 가까운 뉴스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모닝와이드' 박찬근·김가현/SBS

'모닝와이드' 박찬근·김가현/SBS



'모닝와이드'는 박찬근 기자와 김가현 아나운서가 새롭게 투입된다. 박 기자는 사회부·경제부·정치부를 두루 거친 베테랑으로 날카로운 분석과 차분한 전달력이 강점이다. 김 아나운서는 '8뉴스' 메인 앵커로 활동하며 젊고 세련된 진행으로 주목받았고 이번에 아침 뉴스로 무대를 옮긴다.

8년간 '8뉴스'를 이끌었던 김현우 앵커는 8월부터 미국 연수에 들어간다.

SBS는 "이번 개편을 통해 세대교체 이상의 변화를 시도하겠다"면서 "새로운 앵커진에 맞춰 심층 탐사 보도 강화·새 코너 도입 등 뉴스 전반에 대한 리뉴얼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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