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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특검, 국방부·안보실 압수수색…이 시각 특검

SBS 신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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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수사 방해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채 상병 특검팀도 첫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고검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용일 기자, 채 상병 특검팀의 첫 강제수사가 진행 중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채 상병 특검팀은 오늘(10일) 오전부터 국방부 대변인실 등과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채 상병 순직과 관련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인 이른바 'VIP 격노설'을 규명하기 위한 건데, 채 상병 특검팀이 출범 이후 이뤄진 첫 강제수사입니다.


특검팀은 지난 2023년 7월 VIP 격노설이 제기됐던 대통령 회의를 주관한 걸로 알려진 국가안보실에서 회의록 등 관련 자료 확보를 시도하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이종섭 전 국방장관,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 이시원 전 공직기강비서관 등 사건 관련자들의 주거지도 포함됐습니다.

<앵커>


김건희 특검팀 수사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의 측근으로 지목된 인물에 대해 수사에 최근 착수했습니다.


김 여사의 오랜 측근인 사업가 김 모 씨가 설립에 참여한 한 벤처기업에 대기업 등이 180억여 원을 투자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는데, 대기업들이 현안 해결을 위해 김 씨에게 큰 수익을 안겨준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는 겁니다.

특검팀은 김 씨가 특검 출범 전에 해외로 출국한 사실을 파악하고, 입국 시 통보 조치했습니다.

지난 2010년부터 김 여사와 친분을 쌓아 온 김 씨는 김 여사 모친이 차명으로 부동산을 사들일 때 잔고증명서를 위조해 준 인물입니다.

또 특검팀은 오늘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조성옥 삼부토건 전 회장과 이일준 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진행 : 편찬형, 영상편집 : 최혜영)

신용일 기자 yongi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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