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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올스타전서 ABS 도입…팀 당 2회 챌린지 방식으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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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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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메이저리그(MLB)가 올스타전에서 처음으로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을 도입한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각) 오는 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2025 MLB 올스타전에서 ABS가 도입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KBO리그처럼 모든 투구에서 ABS를 적용하는 것은 아니다. 투수나 포수, 타자가 판정에 인정하기 어렵거나 원할 경우 ABS 판독을 요청할 수 있다.

해당 선수가 자신의 머리를 두드리는 방식으로 ABS를 요청할 수 있고, 곧장 전광판에 호크 아이 시스템을 통한 판독 결과가 나온다.

ABS 판독 요청은 팀당 2차례씩 사용할 수 있고, 만약 성공하게 된다면 기회가 유지된다.

메이저리그는 수년 전부터 마이너리그와 독립리그 등에서 ABS를 테스트했다. 물론 부정적인 여론도 적지 않았으나 올 시즌 스프링트레이닝 기간에도 몇몇 구장에선 ABS를 사용하는 등 이용이 많아지면서 인식이 점점 바뀌고 있다.


특히 모든 투구를 ABS로 판정하는 것이 아닌 2차례 판독 요청하는 시스템이 더욱 선수들의 찬성을 이끌고 있다.

메이저리그는 올 시즌 하반기 경쟁위원회를 열고 정규리그에도 ABS 시스템 도입 여부를 논의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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