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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지지율 65%…윤석열 구속 찬성 71%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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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종교지도자들과 오찬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종교지도자들과 오찬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65%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이 대통령 인사와 취임 30일 기자회견과 관련해서도 긍정 평가가 각각 60%, 65%로 집계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7∼9일 만 18살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전화면접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보면, 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65%가 ‘잘하고 있다’고 했고, 23%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긍정 평가는 취임 직후보다 12%포인트 올랐고, 2주 전보다도 3%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부정 평가는 취임 직후보다 4%포인트, 2주 전보다 2%포인트 올랐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해서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이 64%로 나타났고,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26%였다. 이 대통령의 인사에 대한 평가를 묻는 문항에선 ‘잘하고 있다’ 60%, ‘잘못하고 있다’ 29%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의 취임 30일 기자회견을 두고는 응답자의 65%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응답했고, 18%가 ‘부정적으로 평가한다’고 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업무 수행을 두고는 ‘잘할 것이다’는 답변이 62%, ‘잘못할 것이다’는 응답이 25%였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9%, 개혁신당 5%, 조국혁신당 3%, 진보당 1% 등 차례였다. 민주당은 대선 직후부터 45%의 지지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대선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며 2주전보다 1%포인트 내려 10%대로 내려앉았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구속 수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찬성한다’는 응답이 71%, ‘반대한다’는 응답은 23%로 나타났다. 또한 수사와 기소를 분리해 검찰의 권한을 분산시키는 현 정부의 검찰 개혁 방향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은 58%, ‘반대한다’는 응답이 29%였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긍정적’(53%)이란 평가가 ‘부정적’(29%) 평가를 앞섰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6억원 상한 등을 담은 6·27 부동산 시장 안정화 조치에 대해선 ‘도움이 된다’는 평가가 55%였고, ‘부적절하다’는 답변은 33%에 그쳤다. 이를 반영한 듯,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은 25%, ‘보합’ 전망은 50%로 나타났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응답자는 1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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