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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MLB, 올스타전서 ABS 시범운영..."긍정 여론 확산"

MHN스포츠 박승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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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박승민 인턴기자) MLB 올스타전에 챌린지 형식의 ABS가 도입된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오는 16일(한국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릴 2025 올스타전에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을 처음으로 도입한다.

ABS는 모든 투구에 일괄 적용되지 않고, 주심의 볼이나 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해 투수, 포수, 타자만 요청할 수 있도록 제한된다. ABS 판독은 머리 두드리기 동작으로 가능하며, 요청 즉시 호크아이 시스템으로 전광판에 결과가 공개된다.

각 팀은 두 번까지 ABS 판독을 요청할 수 있으며, 요청이 성공하면 기회가 소진되지 않는다. 단, 감독과 코치, 다른 선수는 판독 요청에 개입할 수 없다.


MLB는 그동안 마이너리그와 독립리그에서 ABS 적용을 실험해왔으며, 이번 스프링트레이닝 실전에서 일부 메이저리그 구단이 해당 시스템을 경험했다.

최근 여론도 변화했다. 스프링트레이닝 기간 동안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는 야구팬의 72%가 ABS 도입에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고, 경기 도입에도 69%가 찬성한다는 응답이 나와 도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반면, 부정적 의견은 10%로 나타났다.


선수들 사이에서는 모든 투구에 자동 판정을 적용하기보다는 판독 요청 방식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MLB는 올 하반기 경쟁위원회를 개최해 정규리그 정식 도입 여부를 심의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 KBO리그는 지난 시즌부터 모든 투구에 ABS를 적용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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