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이뉴스24 언론사 이미지

금통위, 기준금리 2.50% 동결⋯주택시장·가계부채 우려

아이뉴스24 홍지희
원문보기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금융통화위원회가 10일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했다. 우리나라와 미국 간 금리 격차는 2%포인트(p)를 유지했다.

국내 경기 침체 우려가 이어지고 있지만, 서울 일부 지역의 집값이 오르고 지난달 가계대출이 지난달 6조원 이상 늘어난 탓이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열린 올해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기준금리 연 2.50%로 동결했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 5월 29일 기준금리를 한 번에 0.25%p 낮추는, 이른바 '베이비컷'(2.75%→2.50%)을 결정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번 동결은 수도권 주택 시장 과열과 가계대출 증가 폭 확대 등 최근 금융 안정 우려를 우선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한은 통계에 따르면 6월의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5월 말보다 6조2000억원 증가한 1161조 5000억원이었다. 열 달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금통위는 최근 가계대출 규제의 효과와 미국 관세 정책, 한미 무역 협상 결과, 추경 효과를 확인한 이후 10월 기준금리 인하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영대 윤종신 정용화
    김영대 윤종신 정용화
  2. 2손흥민 리더십 재평가
    손흥민 리더십 재평가
  3. 3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4. 4푸틴 트럼프 성탄 축전
    푸틴 트럼프 성탄 축전
  5. 5김병기 논란
    김병기 논란

아이뉴스24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