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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 베트남 전력기기 전시회 참가···아세안 본격 공략

서울경제 심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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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제품으로 아세안 지역 시장 확대”


LS일렉트릭이 글로벌 빅테크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제조업 강화 정책으로 전력 수요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아세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LS일렉트릭은 16일(현지 시간)부터 3일간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개최되는 일렉스 베트남 2025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참가기업 최대 규모인 16부스(144㎡) 규모의 전시 공간에 ‘LS일렉트릭이 만들어갈 베트남의 미래 에너지 세상’을 주제로 스마트 전력관리·탄소중립·디지털 전환·스마트 팩토리 등 4개 전시 구역을 마련한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에서 스마트 배전 솔루션과 스마트 초고압 변압기를 연계한 차세대 전력관리 시스템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현지 맞춤형 전략 제품을 전면에 내세운다. 이와 함께 △디지털트윈 스마트공장 플랫폼 SMI △자산관리시스템 △에너지 효율관리 플랫폼 ‘그리드솔 큐브’ △전력설비 통합 관리 플랫폼 등 수요자 맞춤형 디지털 기술 기반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도 전시한다.

LS일렉트릭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발판 삼아 아세안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LS일렉트릭은 1990년대 중반 국내 전력 기업 중 가장 먼저 베트남에 진출한 뒤 저압 전력기기 시장 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하며 2013년부터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LS일렉트릭은 2023년 베트남 박닌성 옌퐁공단에 ‘박닌 신 사업장’을 이전 준공하며 현지 생산 규모를 연간 2500만 달러에서 4000만 달러로 크게 확대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전력기기 회사인 심포스를 인수해 저압 시장을 넘어 초고압 가스절연개폐장치(GIS) 등 하이엔드 시장에 진출하는 등 사업 구조를 다각화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K-전력 빅3 시장으로 성장한 베트남의 현지 점유율 1위 기업 지위를 공고히 하고 아세안 고객에게도 사업 역량을 확실히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지 전력 시스템 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변압기, ESS 등 하이엔드 전략 제품을 앞세워 전 세계 데이터센터 허브로 떠오르는 아세안 지역 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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