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궁금한 적금’ 시즌3 15만좌 돌파…출시 한달만

[케이뱅크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케이뱅크는 ‘궁금한 적금’ 시즌3 출시 한 달 만에 15만 좌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케이뱅크 궁금한 적금’ 시즌3는 지난달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릴로&스티치’를 주인공으로 선보인 상품이다.

지난해 11월 첫 출시 이후 시즌 3까지 이어질 동안 고객 재가입률은 90%에 달했다. 케이뱅크는 ‘도파민 뱅킹(Dopamin Banking)’ 요소를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높은 재가입률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도파민 뱅킹이란 고객의 긍정적인 감정을 자극하는 금융 상품·서비스를 말한다. 도파민 뱅킹의 중심에는 재미와 보상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가 있다. 궁금한 적금 가입자 중 30대 이하 고객이 66%에 달했다.

궁금한 적금은 매일 돈을 입금하면 무작위 금리와 함께 캐릭터에 맞춘 이야기를 제공한다. 시즌 1과 2는 다이노탱(DINOTAENG)이 주인공으로, 시즌 3에서는 디즈니코리아의 릴로&스티치가 주인공이다.

궁금한 적금은 가입 한 달(31일)간 매일 입금하면 최대 연 7.2%의 금리를 제공한다. 하루 최대 입금액은 5만원이다. 31일간 총 155만원까지 넣을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궁금한 적금은 시즌을 거듭할수록 고객에게 금융 혜택을 넘어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해 ‘한 번 가입하면 또 하게 되는’ 상품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케이뱅크만의 차별화된 수신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