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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슈퍼맨', 첫날 정상 등극...'쥬라기 월드' 3위로 추락 [박스오피스]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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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장민수 기자) 영화 '슈퍼맨'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슈퍼맨'은 개봉일인 지난 9일 9만2,93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슈퍼맨'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인 슈퍼맨(데이비드 코런스웻)이 세상을 파괴하려는 렉스 루터(니콜라스 홀트)에게 맞서 지구를 구하려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했다.

관객 평가는 나쁘지 않다. "감독 스타일이 잘 묻어난다" "새로운 슈퍼맨의 시작으로 충분하다" "액션, 영상미가 좋다" "슈퍼독 크립토가 너무 귀엽다" 등 연출과 캐릭터 등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반면 "생각보다 지루하다" "임팩트가 부족하다" 등 아쉽다는 반응도 있다.


지난 2일 개봉 후 7일 연속 1위를 지켰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3위까지 내려갔다. 4만8181명이 관람했으며, 누적관객수는 123만2744명이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인류를 위한 신약 개발에 필요한 거대 공룡 DNA 채취를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섬에 들어간 조라와 헨리 박사 일행의 이야기를 그린다.


'쥬라기 월드' 시리즈 4번째, '쥬라기 공원(1993) 시리즈 포함 7번째 작품이다.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연출했으며, 스칼렛 요한슨, 마허샬라 알리, 조나단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 등이 출연한다.


'노이즈'가 2위를 유지하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세웠다. 5만459명이 찾았으며, 누적관객수는 82만7121명이다.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동생 주희를 찾아 나선 주영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공포 스릴러다. 김수진 감독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이다. 이선빈, 김민석, 한수아, 류경수, 전익령, 백주희 등이 출연한다.


이어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더 무비'가 3만1493명 4위, 주현영 주연의 공포영화 '괴기열차'가 1만2919명 5위다. '드래곤 길들이기' '엘리오' '킹 오브 킹스' '신명' '바람계곡의 나우시카'가 6위부터 10위를 차지했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유니버설 픽쳐스, 바이포엠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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